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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아닌 필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 책임 커졌다
  • 이윤희 기자
  • 등록 2024-01-18 0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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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보스포럼, 사회문제 해결하는 기업 강조…13개 글로벌 기업 사회혁신 약속

[사진=SK사회적가치연구원]지난 17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UN SDGs 달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유명 기업들의 공동서약이 발표됐다. 서약의 이름은 ‘RISE Ahead Pledge’다.


RISE는 ‘Rallying Private Sector Investments into the Social Economy’의 약자로, UN SDGs 달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2030년까지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다. 한국의 SK(사회적가치연구원)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이케아 등 13개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사회 혁신 분야 리더로서 서약의 첫 번째 서명기업으로 초청받았다.


서약 발표 후 WEF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설립한 Schwab Foundation의 주관 하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3년 4월 UN이 발표한 SDGs 결의안에 대한 WEF의 화답이다.


2020년 이후 UN, EU, ILO, OECD 등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의 사회혁신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4월 UN이 사회혁신과 연대를 통한 SDGs 실천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에 2023년 9월 WEF가 공식적 지지를 표명했다. 공공부문의 참여에 더해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리고 2024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유명 기업 및 기업재단들이 첫 번째 서명기업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 서약이 발표된 다보스포럼 세션에서는 ‘기업과 사회혁신 간 파트너십 우수 사례’로 SK를 포함한 6개 글로벌 기업의 사례가 발표됐다.


WEF와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The Corporate Social Innovation Compass’는 글로벌 유명 기업의 사회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교훈을 소개했다.


특히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사장 최태원)의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 SPC) 프로젝트를 상세히 소개했다. 2015년부터 9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이 해결한 사회적 가치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로 보상해 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다보스포럼 서약에 대해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원장은 “SDGs, ESG, 사회혁신은 표현을 달리할 뿐이지 모두를 위한 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니셔티브다. 기존과 달리 이번 서약은 참여한 기업들이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젝트, 행동,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어서 전 세계 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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