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과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하 조합)은 5월 31일 14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가치창출기업 대출지원사업’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재단이 주관하고 조합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안전망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꿈틀 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나눔,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서연, 이로인터내셔날, 코액터스, 학교네, 한국스마트협동조합 등 8곳이다. 총 2억2000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선정된 기업은 대출이자 1%의 저리 대출 및 사회적가치 목표 달성 시 대출이자 전액 환급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박향희 조합 상임이사는 “경기 침체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기업의 금융 안전망이 되는 선도적인 사업을 지원해 준 금융사업공익재단에 감사드리며, 본 기금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