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3일 월요일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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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3 15:11:42 0
대·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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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수출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우편 서비스 요금을 할인하고 수출 물류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일 KOTRA와 우정사업본부는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 회원사는 EMS 및 EMS 프리미엄을 12~40% 할인된 요금으로, K-패킷과 등기 소형 포장물은 5~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EMS는 100여 개국, EMS 프리미엄은 200여 개국에 발송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 특송 서비스다. K-패킷은 20개국, 등기 소형 포장물은 210여 개국에 발송할 수 있으며 2kg 이하 소형 물품에 적합하다. 이러한 국제우편 서비스는 발송 물량이 적고 다양한 국가로 소량 수출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에 특히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 기관은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지방 소재 기업도 손쉽게 계약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EMS는 민간 물류업체보다 완화된 부피 중량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어 부피가 큰 제품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수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 우체국 인프라와 국제우편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물류비 부담은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하게 됐다”며 “국제 물류비를 낮춰 우리 기업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세계 시장에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